산업 기업

삼성·SK·LG,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서 미래 기술 선보인다

삼성SDI, 독자 브랜드 PRiMX 공개

SK온, 분리막 및 Z-폴딩 기술 소개

삼성SDI의 인터배터리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삼성SDI삼성SDI의 인터배터리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삼성SDI




SK온의 인터배터리 부스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온의 인터배터리 부스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삼성SDI와 SK온·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배터리 셀 3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에서 일제히 미래 세상을 움직일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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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라는 테마 아래 미래 기술 발전의 중심에 있는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과 독자 브랜드 PRiMX를 공개한다.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 품질,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 3가지로 국내에는 처음 선보인다.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는 SK온도 지난해 10월 창사 후 처음으로 일반을 대상으로 혁신제품과 미래비전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프리미엄 분리막과 분리막을 쌓는 기술인 Z-폴딩 기법을 소개한다. 또한 특정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팩 전체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열을 차단하는 ‘S-Pack’ 기술도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이번 전시회에서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배터리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고분자계, 황화물계) 등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분자계, 황화물계를 모두 개발 중이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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