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영상 SKT 대표, 지난해 연봉 15억 원… 박정호 부회장 38억

대표 취임 후 첫 연봉 공개

유 대표, 15억5300만 원

박 부회장은 38억 원


SK텔레콤(017670) 분사와 함께 대표를 맡은 유영상(사진) 대표가 지난해 15억53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박정호 부회장의 연봉은 38억2700만 원이었다.






16일 SK텔레콤이 공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9200만 원과 상여 7억3000만 원 등을 받았다. 유 대표의 연봉은 지난 2020년 22억2900만 원보다는 줄었다. SK텔레콤은 “MNO 사업대표 겸 SK텔레콤 사내이사로 사업 성장을 총괄했으며 분할 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수립했다"고 연봉 산정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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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총 73억8000억 원을 받았던 박 부회장도 연봉이 줄었다. SK텔레콤은 박 부회장 보수에 관해 “5대 핵심사업 체제를 완성하고 글로벌 초협력을 강화해 빅테크 기업으로서 성장동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고경영진 임금은 줄었지만 직원 평균 연봉은 2020년 1억2100만 원에서 지난해 1억6200만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LG유플러스(032640) 황현식 대표 연봉은 20억3300만 원이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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