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문화예술인 특화 상해보험 개시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는 문화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인 특화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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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기간은 내년 3월14일까지 1년이며 가입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등록을 완료한 만 16세 이상 광주시민은 별도 절차없이 자동 가입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 3000만 원, 상해후유장해 최대 3000만 원, 수술비 35만 원, 정신질환위로금 200만 원, 골절진단금, 골절수술비, 화상진단금, 화상수술비, 신경손상·으깸손상 치료비 3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사망 후유장해와 성폭력범죄 상해, 사이버 명예훼손, 외모 추상 장해 등 총 15개 항목에서 보험 혜택을 받는다.

보장기간 내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때 광주문화예술인 상해보험 접수 콜센터를 통해 진단서, 보험금 청구서,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일 기준 7일 이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300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이 되는 문화예술인들이 빠짐없이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관과 단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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