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나도 NFT 작가” ‘블루베이’ 공모전 출품작 200건 돌파…내일 마감

국내외 응모작 200여건 몰려

총상금 1억원, 국내 최대규모





이달 말 새로 문을 여는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블루베이(Bluebay)’를 기념해 마련된 공모전에 국내외 200여건 이상의 작품이 몰려들었다. 총 상금 1억원의 이번 공모전 작품 접수는 18일 마감된다.

가상자산 핀테크기업 델리오는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국내외 210건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델리오의 한 관계자는 “지금도 문의가 많아 18일 마감까지 응모작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공모전에는 회화와 일러스트, 사진 등 디지털아트 분야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기존 회화 작가들이 아이패드 드로잉 기법으로 새로 도전한 작품도 많다고 델리오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델리오가 오는 3월 선보일 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의 론칭을 기념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예술작품을 디지털아트화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경제신문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센터,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등이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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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분야는 ▲회화 ▲일러스트 ▲사진 ▲3D 등 디지털아트 전 분야다. 공모 주제와 응모자격 제한은 없다. 기존 신규 작품뿐만 아니라 NFT로 발행한 적이 없는 기존 작품들도 응모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들은 블루베이 이용자들의 투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델리오는 ▲대상 1명(1000만원) ▲금상 2명(700만원) ▲은상 3명(500만원) 등 총 51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블루베이에서 NFT 등록 및 판매를 지원하고, 수익금 전액을 작가에게 지급한다. 입상한 작가들에게는 블루베이에서 진행할 아트페어와 메타버스 전시회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말 공식 론칭을 앞둔 블루베이는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모두를 위한 마켓으로 ▲거래수수료 면제 ▲NFT 발행 및 거래 시 DSP 리워드 지급 ▲NFT 담보대출 ▲NFT 렌탈 서비스 등의 다양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NFT 렌탈을 도입해 원하는 작품을 일정 기간 대여하고, 크리에이터들의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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