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석유화학, 동방사회복지회 감사패 수령… “16년 인연의 보답”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





금호석유화학이 동방사회복지회의 5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감사패는 동방사회복지회가 그동안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받은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대한 보답의 의미에서 마련됐다.

관련기사



금호석유화학은 동방사회복지회에 처음으로 끝전 성금을 기부한 2007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전까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회를 방문해 아이들을 돌보고 시설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끝전 성금은 금호석유화학이 임직원들의 작은 후원을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의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본사에서 동방사회복지회로 약 3100만원이 기부되었고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 역시 매년 끝전 성금을 조성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감사패를 준비해주신 동방사회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