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레드윗, 한국뇌연구원과 전자연구노트 공급계약 체결






블록체인 연구노트 전문 기업 레드윗이 한국뇌연구원과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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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윗은 블록체인 기반 연구 데이터 인증·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사상 최대인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활성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 레드윗은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GOONO)를 카이스트 창업원(KAIST E5)에 제공한 데 이어 한국뇌연구원과도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전자연구노트 시장에서 우수한 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드윗이 한국뇌연구원에 도입하는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중 암호화 기능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다. 클라우드형 웹서비스 기반(SaaS)으로 설계돼 구축 기간과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비롯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대부분의 기기에서 연구노트 작성부터 관리, 추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뇌연구원 측은 “전자연구노트 도입을 위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함께 검토한 결과 초기 구축 비용과 기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노가 가장 제격이었다"며 "평소 연구노트 작성에 부담감을 가지는 연구원들이 작성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율성을 유지할 수 도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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