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원로 불문학자 정명환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프랑스 문학 연구에 매진해 온 원로 불문학자 정명환(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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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교수를 거쳐 모교 서울대와 성심여대에서 후학을 길렀다.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1981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1994년 한국사르트르연구회가 출범할 때 중추 역할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한국 작가와 지성’ ‘졸라와 자연주의’ ‘문학을 찾아서’ ‘사르트르와 20세기’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딸 정혜영·인영·수영 씨와 사위 이동호·황성호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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