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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여행株 ‘방긋’






21일부터 해외 입국자 중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여행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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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시 24분 기준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보다 2.52% 상승한 8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파크(035080)(2.39%), 모두투어(080160)(2.38%), 노랑풍선(104620)(2.19%), 참좋은여행(094850)(1.99%), 레드캡투어(038390)(1.04%) 등도 상승세다. 티웨이항공(091810)(1.01%) 등 일부 항공주도 소폭 상승했따.

정부가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백신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180일 이내거나 3차 접종을 마친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접종 이력을 등록하면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것만 인정한다.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여행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 11~13일 인터파크투어의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월동기 대비 281%, 전년동기 대비 873% 폭증했다.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대양주(6.9%), 일본(3.3%) 등이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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