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의 첫 전속 모델로 배우 김다미를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다미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10대 학창시절부터 성공을 향해 치열한 일상을 보내는 20대의 모습을 그려내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가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손꼽히자 외국 모델을 기용해 왔던 브랜드 관행을 깨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연예인 모델로 마케팅 전략을 변경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해 국내 주요 백화점 여성캐주얼 1위 브랜드에 올랐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모델 발탁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2주간 스튜디오 톰보이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10%+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30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라는 스튜디오 톰보이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20대 대표 배우 김다미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MZ세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스튜디오 톰보이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