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엘살바도르 정부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을 통해 한국 국적의 엘살바도르 경제부 소속 최고자문위원(경제개발 및 공공서비스 현대화)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자는 기획재정부 산하 글로벌지식협력단지의 이성관 팀장으로, 기획재정부 산하 글로벌지식협력단지는 지난 2월 18일 엘살바도르 외교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신임 이성관 최고위원은 서울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외대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건국대에서 경영공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정부정책사업추진센터 매니저이자 기획재정부 산하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교육국제협력팀 총괄팀장으로 재임 중이며, 산업·중소기업 유관 정책연구를 다수 수행한 정책연구 및 정책실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양측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신임 이성관 최고자문위원은 엘살바도르 공공서비스 선진화 및 현대화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선진 산업체계를 바탕으로 하는 연구 자문 기능을 맡는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산업 선진화 부문에서의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적임자”라며 “한국의 선진적 정책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현대화된 산업육성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성관 최고자문위원 임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엘살바도르 경제부에 임명되는 이성관 최고자문위원은 2020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중앙청년위원장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2019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당시 산업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