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지역특위 부위원장 '호남 출신' 정운천

[윤석열 인수위 본궤도]

尹 외신 대변인엔 강인선

정운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제공=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정운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제공=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부위원장을 비롯한 16명에 대한 인선을 완료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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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삼청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대표성, 전문성, 입법 과정에서의 역할을 감안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정운천 부위원장과 15명의 특위 위원을 발표했다. 부위원장을 맡은 정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15명 위원에는 국민의힘의 엄태영·하영제·홍석준 현역 의원 3명이 참여하고 이외 학계 및 정치권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공약을 신속하게 국정 과제에 반영하는 일을 맡은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한두 명의 추가 인선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느 대통령보다 지역 균형 및 지방분권 문제를 강조한다”며 “균형 발전은 중앙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관여되며 가능한 폭넓게 움직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인선 인수위 외신 대변인. 사진 제공=인수위강인선 인수위 외신 대변인. 사진 제공=인수위


인수위의 외신 대변인으로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낙점됐다. 강 외신 대변인은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외교안보·국제 담당 에디터를 지낸 국제통으로 베스트셀러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로 대중 인지도가 높다. 외신 공보 담당 보좌역에는 외무고시 출신의 김일범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을 임명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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