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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마섹 블록딜’ 셀트리온 장초반 6%대 하락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여파로 장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91% 내린 1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94%), 셀트리온제약(068760)(-2.65%)도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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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세는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블록딜에 나선다는 소식의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셀트리온 230만 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60만 주에 대한 블록딜을 결정하고 수요예측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전날 종가인 18만 1000원에 할인율 6~9%가 적용된 16만 4700~17만 100원에 매각가가 형성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종가(7만 600원)에 같은 할인율을 적용 받아 6만 4250~6만 6350원이다.

예상 거래금액은 셀트리온 3900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700억 원 내외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다. IB 업계는 분식회계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자 기존 주주들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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