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병암 산림청장, 신임 주한영국대사와 첫 면담 ?

영국 정부 세계산림총회 참석, 국제산림협력 등 논의

최병암(왼쪽) 산림청장이 콜린 크룩스(오른쪽) 주한영국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왼쪽) 산림청장이 콜린 크룩스(오른쪽) 주한영국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은 2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신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영국의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참여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 및 남북산림협력 현황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최 청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산림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27차 당사국총회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산림 분야 국제적 이슈 전반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히며 영국 정부 대표, 학계, 민간부문에서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크룩스 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관련기사



크룩스 대사는 기후변화 시대 산림 분야의 역할과 비전이 점차 커져 나갈 것임에 공감하고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긴밀한 협조할 것으로 약속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1995~1999년 주한대사관 근무 후 영국 외무부의 대북정책 선임고문직 및 주북한 영국대사 경험을 지닌 한반도 전문가로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와 남북 산림협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최 청장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논의와 성과가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크룩스 대사님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향후 한-영 간 산림협력이 구체화 되어 건설적 산림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