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의 최고상인 ‘베스트뱅커’에 윤종원(사진) IBK기업은행장이 선정됐다. ‘베스트뱅크’ 부문에는 KB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여성뱅커’ 부문에서는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베스트 사회공헌상’은 SC제일은행이, ‘베스트 서민금융상’은 NH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금융 공기업’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뽑혔다. 남상구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베스트뱅커 대상 심사위원단은 지난 4일 밀도 있는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며 금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금융사와 금융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은행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베스트 개인금융, 베스트 기업금융 부문 수상사로 뽑혔다. 베스트 상품개발 부문에서는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돼 배달 노동자와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대출상품과 소비자친화적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신한은행의 플랫폼 ‘땡겨요’가 선정됐다.
베스트 마케팅 부문은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을 위한 플랫폼 ‘아이부자’를 선보인 하나은행이 수상했고 베스트 프라이빗뱅커(PB)에는 고액 자산가들에게 투자상품뿐 아니라 법인투자자금 관리 등 토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 이은경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PB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신금융 부문에서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베스트 여신금융인으로 선정됐고 베스트 여신 금융사는 KB국민카드가 수상했다. 베스트 저축은행인은 김춘길 인성저축은행 대표가, 베스트 저축은행으로는 NH저축은행이 선정됐다. 베스트 상호금융인은 최태영 대구 와룡새마을금고 이사장, 베스트상호금융은 광안신용협동조합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