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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경하우징페어] ‘친환경·안전 최우선’ 포스코건설, 핵심지역 랜드마크 수주경쟁력 강화

포스코건설, 지난해 수주·매출·손익 목표초과 달성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4조원 수주…강자 입증

올해 안전·친환경 경영 박차…‘더샵’ 경쟁력 높여

수도권 집중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확대 방침

디벨로핑 역량 강화로 고수익 위주 포트폴리오 재편

2013년 리모델링법 개정 이후 최초 리모델링 준공 단지인 ‘개포 더샵 트리에’ 전경. 사진 제공=포스코건설2013년 리모델링법 개정 이후 최초 리모델링 준공 단지인 ‘개포 더샵 트리에’ 전경.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안전 최우선’ ‘친환경’ 경영을 앞세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주 11조 2000억 원, 매출 8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며 수주·매출·손익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플랜트 부문은 8년 만에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건축 부문은 정비 사업 분야에서 계획 대비 200%가 넘는 4조 213억 원을 수주하는 등 총 7조 원으로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포스코건설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내걸었다. ‘안전신문고’ 제도와 함께 근로자가 불안전한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 행사할 수 있는 ‘작업거부권’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주거 브랜드 더샵이 추구하는 가치도 널리 알린다. 아파트를 시공할 때 저탄소 시멘트 등 친환경 자재 사용을 늘리고 친환경 철강재로 만든 리사이클링 하우스, 재생에너지 활용 가로등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념을 아파트에 적극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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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 전략과 연계해 친환경 사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 비즈니스 및 2차전지 원료 소재와 관련된 그룹 내 유기적 협력을 확대하고 신재생발전, 수처리·폐기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및 수도권을 집중 타깃으로 삼아 도시 정비 사업 수주도 확대한다. 서울 주요 단지는 물론 재건축 연한을 넘긴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플랜트·환경 분야에서는 광양 코크스 부생수소 공장 건설, 오스테드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 포스코그룹의 수소 사업 및 신재생발전과 관련된 그룹 내 연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처리·폐기물 사업도 계속할 계획이다.

디벨로핑 역량도 강화해 고수익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주택 분야는 단순 도급 사업이 아니라 택지 입찰 등을 통한 자체·개발 사업 중심으로 전환하며, 토목 분야는 민자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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