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백악관 대변인 두번째 코로나 확진…바이든 순방 동행 못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UPI 연합뉴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UPI 연합뉴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 확진이다.



CNN 등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23일 유럽 순방 동행을 앞두고 이날 오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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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대변인은 “어제 바이든 대통령과 두 차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회의를 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상 그는 밀접 접촉자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키 대변인은 경미한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재택 근무를 하며 5일간 격리하고 코로나19 추가 검사 후 백악관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지난해 10월에도 가족 중 한 사람이 양성 반응을 보여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하지 않았는데, 며칠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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