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 AI연구원, 美 미시간주에 'AI 리서치센터' 신설

AI연구원 글로벌 연구 거점…미시간대와 협력

23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진행된 LG AI 리서치 센터 개소식에서 이홍락(왼쪽 두 번째) CSAI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사진제공=LG23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진행된 LG AI 리서치 센터 개소식에서 이홍락(왼쪽 두 번째) CSAI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사진제공=LG




LG AI연구원은 미국 미시간주에 ‘LG AI 리서치센터’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LG AI연구원의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을 맡게 된다. 최신 AI 선행 기술 연구와 글로벌 연구 협력 생태계를 주도하면서 LG가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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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은 세계 10대 인공지능(AI) 석학으로 꼽히는 이홍락 CSAI(최고AI과학자)가 맡는다. 연구원에서 초거대 AI 선행기술 및 기계 학습 관련 연구를 하는 ‘펀더멘털 리서치 랩’을 맡고 있는 이문태 일리노이대 교수도 참여한다.

센터는 개소 이후 미시간대와 AI 선행 기술 연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미시간대 AI 전공 교수 및 대학원생 대상 채용설명회를 열고 인재 영입 활동을 시작한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미시간대 AI 랩’과 공동 연구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홍락 CSAI는 “북미 센터 개소는 LG AI연구원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야를 세계로 확장해 연구 분야별강점이 있는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AI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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