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구·군별로 보면 중구 1291명, 남구 2092명, 동구 994명, 북구 1710명, 울주군 1350명이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만 5888명이 됐다.
사망자는 4명 추가 발생했다. 모두 80~90대 고령자다. 누적 사망자는 207명이 됐다.
울산은 이달 1일부터 하루 확진자가 50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16일 하루 1만 476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000~1만 명 사이 발생하고 있다.
월별로는 1월 2368명에서 2월 4만 3271명으로 급증했다. 3월은 24일 오전 기준 16만 5889명이 확진됐다.
한편, 울산시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축소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구군별 1곳씩 5곳에서 운영하던 것을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주차장)과 문수축구경기장(대형버스 주차장) 등 2곳만 4월 한 달 동안 연장 운영한다. 나머지 동구국민체육센터, 농소운동장, 온양체육공원 등 3곳은 이번 달 말까지만 운영한다.
종합운동장과 문수구장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