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7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6만96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9만5240명보다 2만5612명 적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6만8233명, 서울 5만5492명, 경남 1만8516명, 인천 1만5709명, 충남 1만3390명, 경북 1만2521명, 부산 1만2087명, 전남 1만1425명, 대구 1만199명, 광주 9808명, 강원 8746명, 전북 8141명, 울산 7437명, 대전 7155명, 충북 5308명, 제주 3624명, 세종 93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