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2만1773명 확진…누적 감염자 70만명 돌파

인천시청 앞 코로나 19 선별관리소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인천시청 앞 코로나 19 선별관리소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인천의 누적 확진자가 70만명이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177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인천의 누적 확진자가 60만명을 넘긴 지 닷새 만이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 3만1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지난 20일까지 닷새 연속 감소했으며 이후 1만∼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6346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14만89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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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 감염자 3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903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각각 발생한 요양병원 4곳과 관련된 확진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지역 요양병원 8곳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추가 확진자가 각각 1∼49명씩 발생했다. 이들 병원에서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모두 합쳐 13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21개(가동률 54.3%)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649개(가동률 32.3%)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870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2671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4만7309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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