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 尹 “실용주의로 국정과제 선정…경제 제일 중요"

인수위 워크숍 인사말서 강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산업 구조를 더 첨단화, 고도화시켜 나가야 하는 책무를 다음 정부가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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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가) 정부 출범하면서 우선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할 국정과제를 세팅하는 가운데 가장 중시해야 되는 것은 실용주의고 국민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 잘못한 것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잘 판단하고 또 현 정부가 할 일 중에서 계속 인수해서 계승해야 될 것들은 국민의 이익 위해서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우리는 이전 정부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국민을 위해서 꼭 가야 할 그 길을 찾을 책무가 주어져 있다”며 “이전 정부와 똑같은 길을 간다면 결국은 결과도 똑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워크샵을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잘 준비해서 가장 일 잘하는 성공적인 인수위로 오래 국민들께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관계자 전체가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형태 김앤장법률사무소 수석이코노미스트와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후 분과별 토론이 이어진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미래 디지털 IT 강국 국정 운영 전략과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정 철학, 비전, 국정 핵심 아젠다 등 분과별 토론을 통해 성공적인 정부를 위한 국정 과제 수립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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