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SG닷컴에서 카메라 ‘쓱’ 주문하고 이마트에서 받는다

카메라 및 액세서리 70여 종 대상

시범 운영 후 전국 14개 점으로 확대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고객이 카메라 옴니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이마트 왕십리점에서 고객이 카메라 옴니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는 ‘카메라 옴니 서비스’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메라 옴니 서비스’는 SSG닷컴에서 상품을 주문한 후 배송을 기다릴 필요없이 다음 날부터 이마트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다. 대상 상품은 소니, 캐논, 니콘, 고프로 등의 카메라 및 부속 액세서리 총 70여 종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4개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이달 수도권과 경상권, 대전, 제주 내 10개 매장을 추가했으면, 이번에 전국 일렉트로마트 14개 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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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옴니 서비스 대상 상품은 SSG닷컴 검색 시 ‘매장픽업’ 태그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이마트 방문 수령은 구매 다음날부터 이틀 간 10~23시 내 원하는 시간대에 가능하다.

옴니 서비스 매장에서는 카메라를 직접 비교해보고 렌즈, 필터 등 액세서리를 시연해볼 수 있다.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카메라 상담과 구매 후 사용, 기초 설정(세팅) 등도 돕는다.

이마트가 이처럼 카메라 옴니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 등 고객 혜택을 높이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카메라 전체 매출은 10% 신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조작이 쉽고 가벼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은 15% 늘었다.

남현중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고객 만족도를 다방면으로 높이기 위해 기존에 집중해왔던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에 이어 온라인과의 유기적인 협업도 강화한다”며 “앞으로 카메라 옴니 서비스 매장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이마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옴니 서비스 매장 14개점에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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