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여행 수요 터졌다…유럽 패키지 방송 1시간 만에 매출 150억 원

지난 27일 진행된 CJ온스타일의 유럽여행 상품 판매 방송 화면/사진 제공=CJ온스타일지난 27일 진행된 CJ온스타일의 유럽여행 상품 판매 방송 화면/사진 제공=CJ온스타일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그간 억눌렸던 해외 여행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여행사 교원KRT와 함께 27일 저녁 진행한 스페인·이탈리아 패키지 방송에 1시간 동안 2800여 건의 주문이 몰렸고 주문 금액도 1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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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스페인 및 이탈리아 일주 9일’ 패키지로 스페인의 9개 주요 도시, 이탈리아 10개 주요 도시 관광과 함께 왕복 에티하드 항공 및 4성급 호텔 숙박, 아울렛 쇼핑 일정 및 자유시간 포함 조건으로 구성됐다.

CJ온스타일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유럽 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 달 3일에는 하루 두 차례 유럽 여행 방송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에는 교원KRT와 북유럽 패키지를 판매하고, 오후 6시20분에는 참좋은여행과 서유럽, 스페인, 동유럽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 TV홈쇼핑을 통해서는 매주 1회 이상 해외여행 상품을 방송하고, T커머스 채널에서도 매주 1개 이상의 상품을 3회 이상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 진행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도 한 시간 동안 약 1200건의 고객 주문이 몰리며 주문 금액 90억 원을 돌파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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