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존 노가 지난 21일 발매한 크로스오버 앨범 ‘NSQG2-디 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가 발매 약 일 주일 만에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존 노의 소속사 크레디아는 작년 9월 발매한 클래식 앨범 ‘NSQG’에 이어 2연속 멀티 플래티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음반 업계는 클래식 앨범의 경우 국내 판매량 기준 5000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 골드 인증을, 1만 장 이상 팔렸을 경우 플래티넘 인증을 각각 부여한다. 판매량 2만 장을 넘기면 멀티 플래티넘, 1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음반엔 다이아몬드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나온 앨범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넘버 외에도 뮤지컬, 발라드, 시티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곡을 수록하고 있다. 존 노는 앨범 발매 당시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많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한, NSQG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앨범”이라며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음악인데 클래식 앨범과 마찬가지로 결국 사랑을 전하는 앨범”이라고 전한 바 있다. 수록곡 중 비탈리의 ‘샤콘느’를 재창조한 ‘슬픈 그대여 나와 함께 춤을’은 뮤직비디오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존 노는 다음 달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소리꾼 고영열, 카운터테너 최성훈,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함께 참여하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