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복지서비스, 민간과 함께 활성화 나선다

국립 치유의 숲, 주말?휴일 산림복지전문업에 시설 공유

국립횡성숲체원 치유센터가 숲치유프로그램 '우리숲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국립횡성숲체원 치유센터가 숲치유프로그램 '우리숲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 치유의 숲 휴일 민간 전문업 시설 공유 시범사업’의 참가업체를 3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은 해당 권역 국립 치유의 숲에서 주말, 휴일에 방문객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자연에서 즐거움을 얻도록 돕게 된다.



운영대상은 국립 양평 치유의 숲, 국립 제천 치유의 숲, 국립 횡성 숲체원, 국립 장성 숲체원 등 4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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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관심 있는 산림복지전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문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지도하는 등 성공적인 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미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 분야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공시설에 대한 공유는 오랫동안 고민해온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림복지전문업이 민간 산림복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산림복지전문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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