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이키·명품 덕분에…번개장터, 브랜드 팔로우 100만 돌파

/사진 제공=번개장터/사진 제공=번개장터




번개장터가 브랜드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한 지 6개월 만에 전체 브랜드 팔로우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9월 앱을 개편하고 메인화면 배너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 2월 브랜드 팔로우 기능의 평균 이용자 수는 오픈 시점인 지난해 9월 평균 대비 323% 성장했으며, 1명 당 약 4개의 브랜드를 팔로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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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수 기준으로 ‘나이키’가 약 9만2000건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약 4만9000건을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구찌(약 3만3000건) △스톤아일랜드(약 3만건) △샤넬(약 2만6000건) △메종마르지엘라(약 2만5000건)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상위 100개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명품·패션’이었다. 구찌, 스톤아일랜드, 샤넬, 메종마르지엘라,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패션 브랜드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많은 팔로우를 얻은 카테고리는 아웃도어 기반의 ‘레저’ 카테고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도 ‘애플’, ‘삼성’, ‘닌텐도’, ‘LG전자’ 등을 포함한 ‘디지털’ 카테고리가 많은 팔로우를 얻었다.

최재화 번개장터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취향, 디깅 소비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는 열성적으로 파고드는 문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번개장터는 이를 반영해 이용자가 원하는 브랜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며 “‘브랜드 중고거래의 성지’로 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중심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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