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내달부터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 가사관리사를 파견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1일 4시간, 주 1회,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방·욕실 청소와 세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요리를 포함한 화기 사용, 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리 등은 제외된다. 1회 이용료 5만 5000 원 중 마포구가 5만 원을 지원해 이용자는 5000 원만 부담하면 된다.
만 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5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02만 5000 원)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서와 가입자별 건강보험료 납입 확인서를 구비해 마포구청 여성가족과에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