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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 오픈씨서 115달러에 팔려

400만원 이상 거래되는 인기작품

최근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매

암호화폐 혼동으로 인한 문제로 추측

부당한 차익 얻기 위한 거래라는 분석도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 시리즈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중 하나가 최근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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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루한 원숭이 #835번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115DAI의 가격으로 거래됐다. 다이(DAI)가 미국 달러에 연동돼서 운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NFT는 115달러(약 14만원)에 거래된 것이다. BAYC 시리즈의 제일 값싼 NFT가 106.8ETH로 400만원 이상 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에 팔린 것을 알 수 있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쪽에서는 115ETH로 올릴 예정이었던 소유주가 실수로 DAI로 올렸다는 것이다. 하자만 거래소가 NFT 가격을 달러로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의견으로는 부당한 차익을 얻기 위해서 소유주가 일부러 낮은 가격에 NFT를 거래했다는 것이다. 특히 같은 지갑으로 BAYC의 스핀오프 MAYC가 25달러에 거래된 현황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의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장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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