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시멘트업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쌍용C&E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2021년 재무제표 확정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 ESG경영 강화 차원에서 송현주 환경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시멘트 업계 최초의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현주 사외이사는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환경과 생태보전에도 큰 역할을 해 온 환경전문가다. 쌍용C&E는 이를 계기로 ESG경영 및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조성욱, 안동범 사외이사는 재선임됐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윤석구 금융 전문가를 선임했다.
이현준 쌍용C&E 대표는 “지난해에는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등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환경사업과 연계된 ESG경영 활동의 지속 추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 받고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