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러버부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러버부기 조형물./사진제공=부산시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러버부기 조형물./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시 캐릭터 부기(부산갈매기의 준말)를 활용한 ‘러버부기’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글귀가 새겨진 대형 풍선 ‘러버부기’를 제작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개장에 맞춰 제1호 러버부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설치한 초대형 풍선 ‘러버부기’는 건물 3층 높이에 해당하는 8m 크기로,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주세요’란 메시지를 담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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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는 특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4월~5월을 겨냥해 추진한다. ‘러버부기’에 ‘1988 올림픽, 2002 월드컵, 2030 부산세계박람회’라는 리드미컬한 음률의 홍보 문구를 넣어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전날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미식일상’(푸드홀) 건물 전면부에 ‘러버부기’를 설치한데 이어 ‘미식일상’ 내부의 대형 전광판(영남권 최대 규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송출해 2023년까지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5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비롯한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러버부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6월 이후에는 부산 시내 곳곳에서 ‘러버부기’를 깜짝 출연시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중순부터는 ‘러버부기’로 랩핑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블루라인 시티투어버스(금~일 50분 간격, 일 9회 운영)’도 운행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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