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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0만명대' 확진 42만 4641명…사망 역대 두 번째

위중증 환자 1301명, 역대 최다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30일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4641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30일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4641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8일 만에 다시 4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만 4641만 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77만 4956명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만 7513명 대비 7만 712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8만 2786명으로 집계 돼 전날 5만 6417명 대비 2만 636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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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주일 전인 23일 49만 821명보다는 6만 6180명 적고, 2주 전인 16일 40만 616명보다는 2만 4025명 적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1301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432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5855명이고 치명률은 0.12%다.

재택치료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71만 2515명으로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8만 6840명이 증가했다. 재택치료를 받지 않는 집중관리군은 20만 5010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78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6.4%, 준중증병상 68.9%, 중등증병상은 43.6%이다. 중대본은 “입원 대기환자는 작년 12월 29일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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