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생활 밀착형?플랫폼 '디지로카앱'으로 혁신 주도

[2022 베스트뱅커-베스트 여신금융인]





조좌진(사진) 롯데카드 사장은 고객 생활 밀착형 플랫폼인 디지로카앱을 통해 금융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융시장 내 혁신을 주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2022 베스트 뱅커 대상’에서 ‘베스트 여신금융인’에 선정됐다.



조 사장은 롯데카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디지로카앱을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며 초개인화 마케팅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했다. 디지로카는 ‘디지털 로카’의 줄임말로,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Curating Digital Company)’로 변화하겠다는 롯데카드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롯데카드는 기존 지불수단의 역할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정보, 혜택을 미리 추천해 주는 디지털 회사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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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카앱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큐레이팅을 제공 하고 있다. 자산·지출 분석, 상품 추천, 고객 소비패턴 기반 개인화 콘텐츠 추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머신러닝 기반 300여개 선호예측 모델을 적용해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롯데카드가 없더라도 준회원으로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족카드 이용내역 확인, 티니패스 잔액 확인, 오픈뱅킹 등 본인 명의 롯데카드가 없더라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로카앱은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네트워크를 갖춘 롯데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제공이 그 중 하나다.

롯데카드의 혁신상품 ‘로카(LOCA) 시리즈’도 성공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롯데카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OCA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실적은 합산하고 혜택은 공유해주는 창의적인 ‘세트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을 시도한 상품이다.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발급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는 롯데카드 메인 시리즈 상품 중 가장 빠르게 100만장을 달성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롯데카드는 2021년 당기순이익 241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84.6% 증가했다.

조 사장은 롯데카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추진하며 상생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디지로카앱은 ‘앱 접근성 인증’ 획득해 금융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ESG채권 지속적으로 발행했으며, 소아암 환아 지원, 문화 후원,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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