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면 10만원 교통카드 줘

서울시, 2022년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 시행

서울시에 주민 등록돼 있어야 가능

이미지=서울시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2022년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 등록된 만 70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소지 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면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수령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은 경찰관서의 방문 없이 주민센터에서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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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어르신(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하나로 시작했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만5,141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구비서류인 운전면허증을 분실했다면,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운전면허증을 대체 할 수 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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