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유 홍승균 대표이사(왼쪽)와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브레인유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레인유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뇌파 기반의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뇌질환을 연구하고 진단하는 뇌 기반 생체 신호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치료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VR-바이오피드백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뇌파 센서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화 등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K-DEM(Digital&Electronic medicine) Station 구축’ 과제 연구 진행 과정도 협력키로 했다.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은 “뇌 생체 신호 센서는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에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브레인유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술과 임상 현장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을 개발하겠다"며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과의 결합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