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31일 오후 12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5,689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81% 상승한 410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19% 상승한 53만 7,000원, 리플(XRP)는 0.39% 상승한 1,041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27% 상승한 1,439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04% 상승한 4만 7,223.49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01% 상승한 3,406.0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3.47% 상승한 445.98달러다. USD코인(USDC)는 0.01% 상승한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29억 8,632만 달러(약 39조 9,431억원) 가량 늘어난 2조 1,624억 8,065만 달러(약 2,618조 3,315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글로벌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효율성 면에서 더 상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이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증명했지만 효율적인 거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사용자들의 평균적인 운행 지불액에 비해서 비싼 거래 수수료는 명백한 제약 조건이라는 것이다.
지난 2월 우버는 암호화폐를 무조건적으로 결제수단으로서 인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달라진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