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 공군 훈련기 순직자에 애도…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군 당국엔 "사고 수습에 정성 다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의 거수경례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의 거수경례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공군 훈련기 충돌 사고로 사망한 탑승자 4명의 순직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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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조종 훈련 중에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정종혁 중위, 차재영 중위, 전용안 비행교수, 이장희 비행교수의 명복을 빈다”며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군 당국에는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정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는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충돌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훈련기는 2인승 형태로 학생조종사 1명(중위)과 비행교수(군무원) 1명 등 2명씩 총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2대에서 비상탈출이 이뤄졌지만 4명이 전원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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