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당선인, 총리·내각 인선 앞두고 주말에도 비공개 회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걸프협력회의 주한대사들을 접견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걸프협력회의 주한대사들을 접견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2일 비공개 일정으로 새 정부 첫 국무총리와 내각 인선을 위한 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주말에도 총리와 내각 인선을 앞두고 각종 보고와 회의 등을 통해 내부 조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오는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돌아와 총리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총리 후보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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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어 총리 후보의 추천을 받아 각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계획이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18개 부처 장관 중 상당수 부처 장관 후보에 대한 검증이 일부 마무리됐거나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안에서는 국정과제 초안을 다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4일 전체회의에서 분과별로 취합한 최우선 국정과제를 공유한다. 윤석열 정부 초반 핵심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이다.

기획조정분과는 오는 3일 1차 초안을 확정해 4일 공식 보고를 하고, 4월 18일 2차 초안 보고, 5월 4∼9일 최종안 발표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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