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원티드랩(376980)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 65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원티드랩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6.2%, 101.1% 성장한 527억 원, 122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티드랩의 채용 사업은 매출 90% 이상을 차지해왔으며 각종 채용 지표 등의 호조로 실적이 긍정적이기에 비중이 당분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티드랩의 기존 본업은 지속적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프리랜서 플랫폼 ‘긱스’를 포함한 신사업의 확장으로 외형 성장 및 지속적 마진 확대가 가능한 구간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원티드랩이 시장에 먼저 진출했다는 장점을 가지며 국내 매칭 시장의 지속적 성장도 동사의 사업에 우호적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티트랩의 올해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티드랩의 올해 3월말 기준 누적 개인회원수는 243만 명, 월별 합격수는 1528명으로 월간 지표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채용 지표 흐름 상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