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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미래가치 기대… ‘숭의역 엘크루’ 청약홈에서 온라인 청약 실시




인천 미추홀구에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대적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이 이뤄지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종 교통망도 개통될 예정이어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주)일군토건이 중구 신흥동3가 일원에 선보일 예정인 ‘숭의역 엘크루’가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440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8실 등 총 6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은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1만3,000여 세대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7블록(약 664세대)도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인근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해양수산부 ‘인천 내항 미래비전’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내항은 해양문화·복합업무·열린주거·혁신산업·관광여가지구 등 5개 특화지구로 나누어 개발될 계획이다. 여기에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일대 배후 원도심, 인천역 주변 등 기존 관광자원을 내항의 수변공간과 연계하는 3대 축을 조성해 항만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스마트 오토밸리도 있다. 인천항만공사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문화·관광 콘텐츠가 결합한 원스톱 시스템 중고 자동차 수출 단지로 인천 남항 인근에 올해 1단계 조성을 시작해 향후 3단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남항 우회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트램(부평연안부두선)을 조성해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지 내 수변공간을 활용한 공원이 조성되고, 스카이워크 관광시설과 바다 산책길 등이 조성돼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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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0년 12월 착공)’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개통 시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이나 광명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이 중 인천을 지나는 인천~김포 구간은 지난 2017년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인천~안산 구간의 경우 이중 시화MTV 구간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역에 걸쳐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은 인천 부동산 시장이 최근 상승세인 영향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미추홀구의 경우 그동안 낙후된 이미지 탓에 인천의 타지역보다 저평가 받아왔다”며 “하지만 최근 미추홀구 전역에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는 것도 내 집 마련의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의역 엘크루’는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 44㎡ 168실, 아파트 59㎡ 339세대 84㎡ 101세대 등 주거용으로 이뤄진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스터디룸, 컨퍼런스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적용되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온라인 청약도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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