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온라인 우수고객 대상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 '리서치톡'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리서치톡은 온라인 우수 고객이 관심 종목, 섹터, 애널리스트 등을 등록해두면 관련 공시, 실적발표, 리포트 등 정보가 나올 때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다.
등록이 가능한 관심 분야는 국내·해외 주식과 채권, 이슈 및 테마, 경제분석, 투자전략 등 다양하다.
관심 종목에 이슈가 발생하면 알림메시지로 전송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담당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코멘트를 즉시 받아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관심종목으로 등록한 A종목이 공장을 증설한다는 이슈가 발생하면 애널리스트가 공장 증설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쉽고 간결한 메시지 형태로 제공한는 방식이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튜브를 통해 애널리스트가 투자자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등 투자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계속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투자정보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리서치센터의 투자의견 확인 후 추가적인 투자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예약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 상담 일시를 지정해 예약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평균 13년 경력의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리서치톡 론칭을 통해 투자정보의 시의성과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전문적인 투자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삼성증권만의 디지털 신규 서비스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