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험지인 광주시장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기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다.
5일 주 전문위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내일(6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광주시장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광주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던 하헌식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은 앞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다면 지방선거 도입 이후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광주시장 경선이 치러질 수도 있다.
주 전문위원은 광주지검 수사과장 출신으로 윤 당선인이 2003년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부임했을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 전문위원은 윤 당선인이 광주를 찾을 때면 허심탄회하게 술잔을 기울일 정도로 오랜 세월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사 자리를 놓고도 경선 성사 가능성이 높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지난 4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중효 국민의힘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도 전남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