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으로 복당한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5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 변호사의 복당을 승인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열린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강 변호사의 복당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가 복당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내려진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승인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제명 처분을 받은 자의 경우에는 5년 이내 재입당할 수 없으며 최고위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