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임직원들이 ESG 실천 기부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알지(rz)?’를 선보이고 있다.LG화학이 올 1월 초 선보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기부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알지(rz)?’ 가입자가 3개월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알지는 ‘re:act to zero(rz)’의 줄임말로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환경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만여 가입자들은 그동안 친환경 제품 인증샷 남기기, 바이오 원료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을 실천하며 총 1억 8500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 모인 기부금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 치료를 받기 힘든 세 명에게 지원됐고 일부는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난방 용품 및 겨울 의류 등을 제공하는 데 쓰였다. 이밖에 경북 울진 산불 피해 긴급 모임 지원 등 17곳에도 기부를 진행했다.
LG화학은 향후 알지 앱을 LG 계열사의 ESG 활동으로 소개하고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그룹 차원의 ESG 실천·기부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