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강남점, “친환경 상품 사면 커피 스크럽 비누 드려요”

친환경 캠페인 ‘신강바이브 그린’ 진행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신강바이브 그린'에서 증정하는 커피 스크럽 비누/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신강바이브 그린'에서 증정하는 커피 스크럽 비누/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은 14일까지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신강바이브 그린’을 진행하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신세계는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스크럽 비누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 비누는 VIP 라운지 등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했다. 성수동에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천연비누 전문 브랜드인 ‘한아조’(hanahzo)와 협업해 제작했다.



또 행사 기간 콜롬비아, 파타고니아 등 친환경 소재 상품을 판매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비누를 제공한다. 이는 오는 21일까지 강남점 5층에 열리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저스트크래프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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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크래프트는 친환경·리사이클링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전문 편집숍이다.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공정 과정에서 일회용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아 지속 가능한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르베 미니크로스백, 디어링 스웻셔츠 등이 있다.

앞으로 신세계 강남점은 친환경을 테마로 한 뷰티·아트 대형 팝업, 지속 가능한 영캐주얼 팝업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가치 소비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전무)은 “착한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정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필환경 시대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자원 선순환, 친환경 관련 활동을 펼치며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17년 7월 모바일 영수증 도입, 2018년 11월 비닐 쇼핑백 폐지, 2021년 친환경 종이 과일바구니 도입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평균 약 20만 장, 연간 약 2400만 장 사용되던 비닐 봉투가 친환경 장바구니, 재활용 종이 쇼핑백 등으로 대체되며 연간 나무 4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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