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뉴미디어 시대 스토리텔링법

■스토리 유니버스

이동은 지음, 사회평론아카데미 펴냄






지금은 스토리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스토리가 돈과 권력의 원천이다. 한국이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기생충’, ‘미나리’ 등 대중가요, 드라마, 영화 등 전방위에 걸쳐 전세계에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탄탄하고 신선한 ‘K스토리’의 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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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스토리 유니버스’은 콘텐츠 생산자와 연구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실용서이자 이론서다. 특히 사진작가 이명호의 ‘나무’ 시리즈, 이안 감독의 ‘라이브 오브 파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등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100여개의 작품 사례를 분석해 기초 개념부터 최신 이론까지 생생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또 트랜스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과 접목돼 변화하는 스토리텔링, 메타버스 공간에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알려준다.

저자인 이동은 카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에 따르면 디지털스토리텔링의 가장 큰 특징은 쌍방향성과 상호작용성이다. 발신자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향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콘텐츠가 무한히 변화하고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2만5000원.


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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