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국민연금, 메리츠금융 새로 담고 아시아나·HDC 처분

올 1분기 쌍용C&E·현대오토에버 등 신규 편입

제이콘텐트리·한국카본 등 2%P 이상 지분 확대도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등 주식을 5% 이상 새로 사들이고 HDC(012630)와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은 전량 처분했다.



8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7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를 집계한 결과 메리츠금융지주(5.13%), 쌍용C&E(5.01%), 현대오토에버(5.01%), 아프리카TV(067160)(6.14%), NHN(7.0%), 대웅(5.00%), 동원시스템즈(5.04%) 등 종목 지분이 5% 이상 신규 편입됐다. 코스모신소재·코리아써키트·에코마케팅·더네이쳐홀딩스·HSD엔진·아세아제지·롯데푸드·태광 등 상장사 지분도 5% 이상씩 사들였다. 또 이수페타시스(007660)(8.83%), 제이콘텐트리(036420)(11.56%), 한국카본(7.62%), 이녹스첨단소재(9.67%), 현대미포조선(10.54%), 한국항공우주(9.36%), 팬오션(7.14%), 포스코인터내셔널(8.11%), KCC글라스(7.07%) 등은 2%포인트 이상씩 지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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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철거 현장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주회사 HDC와 아시아나항공·빙그레·올릭스·서울옥션·티와이홀딩스·세방전지 등 상장사 보유 지분은 전량 처분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한 국내 상장 주식(279개) 평가액은 7일 기준 139조 2876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 2698억 원 감소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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