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13일 ‘행복한 돼지’ 그림으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 한상윤 작가의 한정판 작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진행될 방송에서는 한 작가의 ‘나이스샷’, ‘행복한 여행’ 등 원화 6점과 ‘모던 타임즈’ 한정판 판화 등 총 100점을 판매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 ‘스페이스 제인앤클레어’에서 현장 생중계로 진행되며 한 작가와 전문 큐레이터가 출연해 직접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 한상윤은 ‘PIG POP’ 등 약 50회의 개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8~10일 열린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출품작 33점을 모두 완판시켰다.
롯데홈쇼핑은 한 작가 방송에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동양적인 화풍과 팝 아트 스타일을 결합한 ‘실드 스마일(Sealed smile)’ 시리즈로 인기를 끈 김지희 작가의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지난달 아트테이너 필독의 원화 작품을 소개해 젊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돼지’를 소재로 독창적인 팝 아트 세계관을 구축한 한상윤 작가의 한정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컬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미술품 판매와 문화 콘텐츠 기획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2월 모바일 앱 내 문화예술 전문관 ‘방구석 컬처관’을 론칭했으며 신진 작가·전시회 소개, 웹 매거진 발행, 미술품 NFT 출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