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수출 상담사가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

중기부, ‘2022년도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 중복 지원 가능

오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청 받아

이미지=이미지투데이이미지=이미지투데이




전문 수출 상담사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수출역량강화사업’이 시행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제품이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2022년도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수출 역량 강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전문 상담사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과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다.



지원 분야는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가 있으며, 두 분야 중복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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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컨설팅’은 해외인증, 통관절차, 무역보험, 해외 유통채널 입점전략, 법률자문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출 전문 상담사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바우처’는 해외 온라인 체제(플랫폼) 입점, 해외인증 비용,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상품창(페이지)·상품안내서(카탈로그) 제작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항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상담’사업 참여자는 100% 국비 지원되며, ‘수출 바우처‘사업은 자부담 20%를 포함해 최대 400만원이 지원된다.

운영기관으로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참여해, 수출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하반기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의 경우에는 이번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그간의 중소기업 위주의 수출 지원정책을 넘어서 소상공인만을 위한 수출 지원정책의 첫 발걸음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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