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EU의 러 석탄 제재 반사이익 기대감에 GS글로벌 강세






GS글로벌(001250)의 주가가 강세다. 유럽연합(EU)이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지분을 가진 GS글로벌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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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GS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22.22% 오른 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오는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국내 석탄 관련 업체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EU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 등을 포함하는 제5차 대러제재를 채택했다. 8월부터 모든 형태의 러시아 석탄의 EU 수입이 금지된다. 러시아가 연간 약 80억 유로(약 10조 7000억 원)에 상당하는 수입을 잃게 된다는 의미라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설명했다. 러시아의 전체 석탄 수출량의 4분의 1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 나온다. GS글로벌은 지난 2017년 GS에너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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