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지에스아이티엠, 공동대표 변재철, 정보영)이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H Point Pay'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H Point Pay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인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한 번만 등록하면 무인증 원터치결제, 생체인식, 핀(PIN)번호 등의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과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H Point Pay 결제가 제공되고 있다.
GS ITM 측은 H Point Pay의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특정 계열사에 국한되지 않고 빠르게 적용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추가 개발이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다수의 계열사 및 서비스에 편리하게 적용하도록 현대백화점그룹의 시스템 환경과 간편결제 솔루션의 특성을 분석하였다는 것. 그룹사에 최적화된 간편결제 서비스는 물론 결제수단, 결제내역, 프로모션 등에 대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까지 제안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H Point Pay를 통해 고객에 편리하며 일관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서비스 및 마케팅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도입 1개월 만인 현재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한섬, 리바트 등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의 온라인몰에 확대 적용 시 더욱 큰 파급력이 기대된다.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는 "수년 간 주요 유통 그룹사의 온라인 결제 및 멤버십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며 축적한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H Point Pay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기업과 함께 향상된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